구프로의 9가지 포핸드 그립

테니스를 시작하고 실기와 함께 이론에 관심을 두면서 ‘구명용 프로’를 알게 되었다. 아직 접하지 못한 입문자들을 위해 짧게 언급하자면, 몸으로 체득시키는 ‘노잼’의 실기위주 레슨방식과는 다르게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연구해서 자신의 이론적 체계를 정립한 상태로 ‘과학적 테니스’를 슬로건으로 하는 호불호가 갈리는 테니스계의 그루(guru)이다.

테니스 이론이 공개된 지식임에도 사실 구명용 프로는 ‘프라이빗 커뮤니티(closed user group)’를 지향했으나, 최근 유튜브라는 공유 플랫폼에서 구명용 테니스 아카데미를 통해서 컨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해당 채널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어, 구독을 추천한다.

구명용 프로의 레슨 1일차에서 포핸드 그립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이 나오는데, 본 테니스매치.사이트에서 이를 잠깐 다루려고 한다.

사실 테니스 포핸드 그립은 4~5종류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컨티넨탈, 이스턴, 세미웨스턴, 웨스턴)그 이상으로 나누어 봐야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기본 그립에서 자신의 신체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서 파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손가락 길이나 두께, 마디 길이, 면적이 다른데 어찌 일률적일 수 있겠는가?

다음은 구프로의 9가지 포핸드 그립이다.
(n-n에서 앞의 n는 인덱스 너클, 뒤에 n은 힐 패드)

1.컨티넨탈(continetal) 2-2
2.이스턴(eastern) 3-3
3.하이브리드(hybrid) 3.5-3
4.마일드 세미웨스턴(mild semi-wester) 4-3
5.모더레이트 세미웨스턴(moderate semi-western) 4-3.5
6.익스트림 세미웨스턴(extreme semi-western) 4-4
7.하프 웨스턴(half western) 4.5-4.5
8.익스트림 엑스투 세미웨스턴(extreme x2 semi-western) 5-4
9.풀웨스턴(full western) 5-5
(ref. https://youtu.be/aSDtTocDIEk)

위의 9가지를 소개하는 이유는 어쨌든 파지를 해봐서 자신에게 느낌이 오는 그립을 선택해 봄 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의 그립 중에서 ‘moderate semi-western’라는 용어가 정식으로 존재하는지 검색해 보니, 테니스분야가 아닌 호텔 룸으로 검색이 된다. 아마 이런 점 때문에 구프로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하는데, 구프로가 영문학 전공이기에 컨텐츠의 일부는 자의적 용어가 아닌가 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